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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생산 주기 정리

피럴즈 2023. 9. 17. 08:37

제품생산 주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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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생산 주기 정리

제품은 도입기, 성장기, 포화기, 쇠퇴기 주기를 이룹니다. 아무리 유명한 제품이라도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주기를 거치게 됩니다. 그리고 각 주기별로 생산전략 및 투자전략도 달라야만 합니다. 즉, 상황에 맞는 대처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각 분기별로 어떠한 상황에 맞닥뜨리게 되는지, 어떻게 전략을 짜야하는지 지금까지 성공한 기업들의 전략보고서를 바탕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제품 개발 단계(도입기)와 성장기 단계

제품이 처음 시장에 나오면 소비자들은 일단 낯섦을 느낍니다. 그래서 고객이 받아들이는 정도도 낮고 그 결과 판매도 저조한 편입니다. 그래서 제품생산 초기단계에는 제품의 특징, 희귀성, 성능을 먼저 알려야 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신제품이 나오기 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발표행사를 하기도 합니다. 가장 성공적인 발표는 잡스의 아이폰 초기 발표를 뽑을 수 있습니다. 모두가 환호할 수밖에 없는 프레젠테이션이었기 때문에 유행처럼 판매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모든 회사들이 위와 같은 성공사례를 만들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다른 부분들을 더 중요시해야 합니다. 예를 들자면, 제품 생산 초기단계이므로 제품의 변화에 속도를 가해야 합니다.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변화를 추구하면서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캐치해나가야 합니다. 만약 초기 반응이 나쁘지 않다면 곧 성장기로 돌입합니다. 성장기에는 모제 품을 바탕으로 액세서리, 보조제품 등을 통해 수익을 늘려 나갑니다. 또한 사용처를 다양화시킴으로써 조금씩 확장시켜 나가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보통 초기 도입기 단계에서는 아이디어가 잘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성장기에 도달하면 성공한 하나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무수한 확장 아이디어가 나옵니다. 아이디어는 S자 곡선을 그리며 성장할수록 많은 아이디어가 나오면 기술개발도 가속도가 붙게 됩니다. 본격적으로 수입을 내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성장하는 것을 보고 경쟁사가 따라붙기 시작하는 단계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기술연구에 더 많은 돈을 투자하고, 소비자의 NEED를 찾아내야 하는 단계입니다. 만약 이 단계에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면 경쟁사들에게 지금까지 이룬 모든 기반을 내줘야 되는 상황이 올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최신기술을 항상 따라갈 수는 없습니다. 이런 상황을 기술의 불연속성, Technological discontinuity라고 합니다. 그래서 R&D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하며, 발전가능성이 더 큰 차세대 기술로 갈아탈 준비를 항상 하고 있어야 합니다. 신기술을 받아들이고 어떻게 대처할지 판단성이 더욱 중요한 단계입니다.

포화기 단계와 쇠퇴기

시장 포화기 단계에서는 더 이상 기술로 시장을 넓히거나 수익을 확장하기 어려운 단계입니다. 다양한 회사들이 난립한 상황입니다. 더 앞선 기술을 내세운 기업들과 더 저렴한 제품군을 내세우는 회사 등 수많은 회사들이 시장에 뛰어들어 경쟁하게 됩니다. 기술적 이슈는 줄어들고, 기술적 개선은 더욱 힘들어지기 때문에 마케팅, 회사의 이미지가 판매량에 더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시장이 안정화되어 있기 때문에 기술개발 및 R&D에 대한 투자보다는 생산단가를 줄이는데 투자를 합니다. 기술보다는 자금이 시장을 주도하고, 기술의 전무성 보다는 생산공정 개선, 재료수급의 효율화, 재정적 전문성이 더 중요합니다. 더 멀리 내다보고 새로운 기술로 대체할 준비를 하던지 최대한의 이익을 내고 이 제품에 대한 생산을 끝내던지 판단을 해야 합니다. 전략적으로 선택과 포기가 중요해지며, 소비자의 피드백보다는 타회사들의 전략에 더 민감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신기술로 인해 이전의 비슷한 제품군들이 모두 시장에서 퇴장하는 단계입니다. 신기술에 적응하지 못했다면 기업 또한 쇠퇴기를 걷게 됩니다. 자본력으로 신기술을 따라가던지 또는 다른 제품군을 개발하던지 결정해야 합니다. 신기술이 아닌 시장 경쟁에서 실패해서 점유율 부진으로 쇠퇴기를 걷게 된 상황이라면 새로운 신기술을 적용하여 받아들이는 것도 괜찮은 전략적 판단입니다. 다만 추가적인 연구개발 비용이 들어가므로 조금 더 위험한 전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