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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공학 문제해결 방법, 종류

피럴즈 2023. 9. 18. 18:39

창의적 공학 문제해결 방법,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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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공학 문제해결 방법, 종류

문제해결을 위한 토의, 회의방법들에 대해서 정리하려 합니다. 문제해결을 위한 토의가 진행되는 상황이라면 일반적인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닌 특수한 문제가 발생되었고, 해결방법 역시 일반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상황일 것입니다. 즉, 창의적인 문제해결방법이 필요한 상황일 것입니다. 창의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필요한 능력으로는 민감성, 유창성, 유연성, 독창성 같은 능력들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는 체계적인 회의가 불가능하므로 여러 가지 창의적 문제해결을 위한 기법들이 존재합니다. 기법에는 브레인스토밍, 육하원칙 질문, 체크리스트, 임의입력기술, 시네틱스(유추에 의한 발명적 방법), 콘센트맵 등이 존재합니다. 하나하나 구체적인 사용방법과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레인스토밍

브레인스토밍은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워낙 유명한 문제정의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그룹기술로 창의성을 자극하여 발전시키는 방법입니다. 원칙적으로 제한 없이 무제한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정말 말도 안 되는 아이디어도 나오면서 재미있게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해보면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발표 시에는 모든 의견을 서술하기 때문에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통해서 더 창의적인 대안이 나오기도 합니다. 브레인스토밍의 목적은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최대한 많은 대안을 만들어 내는 것이 목적이므로 어떠한 의견도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문제보다는 특정한 문제에 적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문제의 정의 단계 및 해결책을 찾는 과정에서 많이 쓰입니다. 브레인스토밍의 기본원칙으로는 첫 번째 참여자는 아무런 제약 조건 없이 생각나는 모든 아이디어를 말해야 합니다. 실현 불가능하더라도 최대한 많은 의견을 만들어 내는 것이 목적이므로 상관없습니다. 어떠한 아이디어라도 완전하지는 않아도 부분적으로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어떠한 아이디어 제시 및 의견에도 비판하지 않습니다. 의견에 대한 분석, 반대, 의견제시는 브레인스토밍이 끝난 후에 진행됩니다. 어떠한 의견이라도 낼 수 있도록 용기를 주기 위한 원칙입니다. 세 번째 아이디어 및 안건들이 단순히 나온 것에 그치지 않고 발전시켜야 합니다. 제시된 아이디어의 긍정적인 면을 모아서 더 새로운 아이디어, 의견, 안건들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네 번째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아이디어를 내야 합니다. 10분에서 30분 사이정도의 시간을 잡고 30여 개 정도의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것이 평균입니다. 브레인스토밍은 회의 들어가기 전 문제정의 단계 정도이므로 오랜 시간을 끌지 않습니다. 브레인스토밍 할 때에는 대부분 한, 두 명의 진행자를 둡니다. 진행자는 브레인스토밍의 목적 및 방법에 맞게 분위기를 잘 이끌어 나가야 합니다. 위에 언급한 기본원칙들이 깨지지 않도록 하며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유도해야 합니다. 엉터리 같은 아이디어도 받아주면서 활발하게 의견제시가 일어나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구성원들의 아이디어가 모두 소진되었을 때 브레인스토밍을 멈추면 됩니다. 참고로 브레인스토밍 이외에 브레인라이팅(writing)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주제가 논쟁의 여지가 커서 감정적으로 흐를 가능성이 큰 경우 브레인라이팅을 씁니다. 자유롭게 토론하기 어려운 경우에 쓰이는데,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각자 종이를 받고 4개의 아이디어를 쓰고, 중앙으로 모읍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종이를 가지고 간 후 다시 4개의 아이디어를 추가로 작성합니다. 이 과정을 아이디어가 고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진행합니다. 마지막으로 종이를 모두 오픈해서 분류하고 나눈 후 회의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 외 문제 해결 기법

6하원칙 질문은 단순하면서도 주제를 놓치지 않게 하는 문제해결기법입니다. 제품개발에 있어서 6하원칙 질문을 적용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누가 사용하고, 원하는가?, 두 번째 언제 사용되는가?, 세 번째 어디서 사용이 가능한가?, 네 번째 무엇을 사용하는가? 문제 발생 시 무엇을 하면 되는가? 다섯 번째 어떻게 그것이 방해되는가? 개선되어야 하는가?, 여섯 번째 왜 이것을 사용해야 하는가? 체크리스트 문제해결 기법은 Osborne에 의해 개발된 기법으로 다양한 형태의 체크리스트가 창의적 사고를 자극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혼자서 쓰이기도 하지만 다른 기법들과 같이 사용할 때 더 효과적인 기법입니다. 창의적인 문제해결을 이끌어 낼 때 하나씩 체크할 항목을 만들어 사고를 이끌어내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제품개발 시 온도, 압력, 불순물, 부피 등 하나씩 체크할 항목을 기록해서 순서대로 질문을 던져 나가는 것입니다. 임의입력기술은 최근 유행한 창의적 사고방법입니다. 공대생들에게 인문학을 공부하라고 한다던지, 사회학을 공부하라고 한다던지, 전혀 다른 기술분야를 공부하라고 한다던지 하는 경우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들을 전혀 다른 분야에서 새로운 것을 찾아 경험화 시킴으로써 본래의 일을 할 때 연관 지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게 합니다. 구체적으로 사용방법은 책을 펴고 아무 그림이나 본다던지, 책에서 페이지를 넘기면서 첫 단어만을 보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단어들을 조합하면서 문제해결방법을 찾아나가는 것입니다. 전혀 다른 뜻, 내용을 가진 단어들을 연결한다는 것 자체가 창의적으로 두뇌를 회전시킨다는 것입니다. 강제로 두뇌가 횡적사고를 하도록 만들어 창의성을 키우는 방법입니다. Edward de Bono에 의해 개발된 기법으로 사고패턴을 깨부수어 새로운 사고방식을 만드는 방법으로 이 기법으로 개발하였습니다. 유추에 의한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은 사실 창의적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과거에 비슷한 문제를 해결한 방법을 습득해 현재 마주친 문제를 해결하는 기법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100% 창의적이지는 않을지라도 결국은 다른 사건이기 때문에 10%로라도 창의적인 부분이 포함될 수밖에 없습니다. 시간과 비용이 가장 적게 들기 때문에 가장 많이 쓰이는 문제해결기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연상에 의한 문제해결방법으로 마인드맵과 비슷한 방식입니다. 브레인스토밍과 결합하여 시각적인 문제해결방법을 보여주는데 쓰이기도 하며, 계층적으로 구성하여 문제해결을 구체화시키는 데에도 쓰입니다. 아이디어 간에 맵핑을 하여 더 많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만들어 내게 합니다. 마인드 맵과 동일하게 큰 종이나 칠판에 작성을 시작합니다. 왜냐하면 크게 만들어야 시각적인 효과를 줄 수 있어 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논점이나 주제를 가운데에 적은 후 개념, 아이디어 요소, 문제들을 구분하여 작성합니다.